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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마음의 힐링
MMPI-2의 임상척도 (척도5~척도7) 본문
1. 척도 5 (남성성-여성성, Mf)
- 척도 5는 원래 동성애 남성을 가려내는 목적으로 Hathaway와 McKinley에 의해 개발되었다. 하지만 동성애 남성과 이성애 남성을 변별하는 것으로 밝혀진 문항들은 소수에 불과했다. 따라서 규준집단의 남성과 여성이 서로 다르게 응답하는 문항들을 찾아내어 이 척도에 추가하였다. 또한 Terman과 Miles의 태도-흥미 분석검사에서 몇 문항을 취하여 이 척도에 포함시켰다. Hathaway와 McKinley는 이 척도를 예비적인 것으로 간주했지만, 원판 MMPI에서는 이 척도를 일상적으로 사용하였다. 검사 제작자들은 다시 동성애 여성을 가려내는 척도의 개발을 시도했으나, 이 역시 성공하지 못했다. 하지만 척도 5를 남성과 여성 모두에게 사용하게 되었다. 이 척도 중에서 52개의 문항은 남성과 여성 모두 같은 방향으로 채점되지만, 명백하게 성적인 내용을 측정하는 네 개의 문항은 서로 반대방향으로 채점된다. 원점수를 계산한 뒤 T 점수로 변환하는 과정은 성별에 따라서 다르다.
- 원판 MMPI의 척도 5에 포함되었던 60문항 중에서 56문항이 MMPI-2에서도 사용된다. 척도 5의 문항들 중에서 명백하게 성적인 내용을 다루는 문항은 소수에 불과하며, 대부분의 문항들은 본질적으로 성적인 주제가 아닌 직업 및 여가에 대한 관심, 걱정과 두려움, 지나친 민감성, 가족관계 등과 관련된 것들이다. 원판 MMPI의 척도 5 점수는 정규교육 수준과 강한 상관이 있었지만, MMPI-2에서는 상관관계가 다소 약화되었다. 척도 5 점수는 비임상집단, 정신과 입원환자, 정신건강센터 외래환자의 증상이나 심리 문제와는 관련이 없는 것처럼 보인다. 사실, 척도 5에서의 높은 점수가 실제로는 더 긍정적인 기능과 관련이 있음을 시사하는 몇몇 연구들도 있다. 비록 일부 유형의 성범죄자들이 척도 5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는 몇몇 보고들도 있었지만, 성적인 공격성 혹은 다른 종류의 성 문제와 척도 5 사이의 관련성은 충분히 입증되지 않아서, 개별 사례에서 이러한 문제행동을 예측하기는 힘들다.
▣ 척도 5에 대한 기술의 요약
(척도 5 점수가 높은 남성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
1. 전형적인 남성적 흥미가 부족하다.
2. 심미적이고 예술적인 흥미를 지니고 있다.
3. 대부분의 남성들에 비해서 집안일이나 자녀양육에 더 많이 관여하는 편이다.
(척도 5 점수가 높은 여성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
1. 전통적인 여성적 역할을 거부할 수 있다.
2. 전형적으로 여성이기보다는 남성적인 스포츠나 취미, 그 밖의 다른 활동에 흥미를 보인다.
3. 주장이 강하고 경쟁적인 모습을 보인다.
(척도 5 점수가 낮은 남성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
1. 자기 자신을 지극히 남자다운 것으로 드러낸다.
2. 직업, 흥미, 그 밖의 다른 활동에서 전형적인 남성적 선호를 지니고 있다.
(척도 5 점수가 낮은 여성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
1. 전형적으로 여성적인 흥미를 많이 지니고 있다.
2. 아내나 엄마의 역할에서 만족을 얻는 경향이 있다.
3. 전통적인 여성일 수도 있고 혹은 보다 양성적일 수도 있다.
2. 척도 6 (편집증, Pa)
- 척도 6은 원래 관계사고, 피해의식, 웅대한 자기 개념, 의심성, 지나친 예민성, 경직된 의견 및 태도 등과 같은 편집증상을 지니고 있는 사람들을 가려내기 위해 개발되었다. 이 척도는 교차타당화의 문제로 인해서 예비적인 척도로 고려되었으나, 오류긍정을 보이는 경우가 상대적으로 적었기 때문에 원판 MMPI에서 사용하게 되었다. 즉, 이 척도에서 높은 점수를 얻는 사람들은 대개 편집증을 지니고 있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명백한 편집증상을 지닌 환자들 중에서 일부는 척도 6에서 보통 수준의 점수를 얻기도 한다.
- 원판 MMPI의 척도 6에 포함되었던 40문항 모두가 MMPI-2에서도 사용된다. 이 척도의 일부 문항들이 분명한 정신병적 행동(예: 의심성, 관계사고, 피해망상, 웅대성)을 다루고 있기는 하지만, 다수의 문항들은 예민성, 냉소적 태도, 비사교적 행동, 지나친 도덕성, 타인에 대한 불평 등의 다양한 주제를 포괄하고 있다. 따라서 분명한 정신병적 행동을 측정하는 문항들에 반응하지 않더라도, 이 척도에서 65점 이상의 T 점수를 얻는 것이 가능하다.
▣ 척도 6에 대한 기술의 요약
(척도 6 점수가 매우 높은 사람들(T>70)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
1. 분명한 정신병적 행동을 드러낼 수 있다.
2. 사고장애, 피해망상, 과대망상, 관계사고를 지니고 있을 수 있다.
3. 남들에게서 부당한 대우를 받거나 괴롭힘을 당한다고 느낀다.
4. 화를 내며 분개한다.
5. 원한을 품고 있다.
6. 방어기제로 투사를 사용한다.
7. 임상 장면에서 흔히 정신분열이나 편집(망상) 장애 진단을 받는다.
8. 만약 정신과 환자라면, 이전에 입원치료를 받은 적이 있는 경우가 많다.
(척도 6 점수가 약간 높은 사람들(T=60~70)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
1. 편집증적인 경향을 지니고 있다.
2. 다른 사람들의 견해를 지나치게 예민하며, 너무 과도하게 반응한다.
3. 힘겹고 불공평하게 살아가고 있다고 느낀다.
4. 자신의 어려움을 다른 사람들 탓으로 돌리면서 자기를 합리화하는 경향이 있다.
5. 다른 사람들을 의심하고 경계한다.
6. 적개심과 분노감을 드러내고, 논쟁적인 태도를 취한다.
7. 견해나 태도가 도덕적이고 경직되어 있다.
8. 합리성을 지나치게 강조한다.
9. 우울감, 슬픔, 위축감, 불안감 등을 토로할 수 있다.
10. 다른 사람들은 이들을 정서적으로 불안정하고 변덕스럽다고 여긴다.
11. 심리치료의 예후가 좋지 않다.
12. 정서적인 문제에 대해서 말하지 않으려고 한다.
13. 치료시간에 지나치게 합리화한다.
14. 치료자와 라포를 형성하는 것이 어렵다.
15. 치료시간에 가족들에 대한 적개심과 분노감을 드러낸다.
3. 척도 7 (강박증, Pt)
- 척도 7은 원래 강박증(신경쇠약)이라고 명명된 전반적이 증상패턴을 측정하기 위해서 개발되었다. 지금은 이런 진단명이 널리 쓰이지 않고 있지만, 이 척도가 개발되던 당시에는 흔히 사용되던 것이었다. 현대적인 진단범주들 중에서 원래의 강박증과 가장 유사한 범주는 아마도 강박장애일 것이다. 강박증 진단을 받은 사람들의 사고 특징은 지나친 회의, 강박행동, 강박사고, 이치에 맞지 않는 두려움이 있다. 이런 증상패턴은 입원환자들보다 외래환자들에게서 더 흔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이 척도를 제작하는 데 사용된 사례의 수는 많지 않았다.
- 원판 MMPI의 척도 7을 구성하던 48문항 모두가 MMPI-2에서도 유지되었으며, 문항들은 다양한 증상 및 행동을 포괄하고 있다. 상당수의 문항들이 통제불가능한 혹은 강박적인 생각, 두려움, 불안, 자신의 능력에 대한 회의를 다룬다. 또한 이 척도에서는 불행감, 신체적 불평, 주의집중 곤란 등도 반영된다.
▣ 척도 7에 대한 기술의 요약 (척도 7 점수가 높은 사람들은 다음과 같은 특징을 보인다.)
1. 심리적 혼란과 동요, 불편감을 겪고 있다.
2. 불안하고, 긴장하고, 초조해한다.
3. 걱정이 많고 두려워하며, 혹시 무슨 일이 일어나지 않을까 미리 염려하고, 신경질적이고 과민하다.
4. 주의집중 곤란을 호소한다.
5. 흔히 슬프고 불행한 느낌을 토로한다.
6. 미래에 대해서 비관적이다.
7. 심장계통, 소화기계통, 생식·비뇨기계통과 관련된 신체적 불편감을 호소한다.
8. 피로감, 소진감, 불편증을 호소한다.
9. 임상 장면에서 흔히 불안장애 진단을 받는다.
10. 내성적이다.
11. 제정신을 잃어버리고 통제력을 상실할 것 같은 두려움을 느낀다.
12. 강박사고, 강박행동이나 의례행동, 반추사고를 지니고 있다.
13. 불안정감과 열등감을 느낀다.
14. 자신감이 부족하다.
15. 자기비판적이고, 자의식이 강하며, 자기를 깎아내린다.
16. 자기에 대한 의심과 회의로 힘들어한다.
17. 융통성 없이 경직되어 있으며, 지나치게 도덕적이다.
18. 자신과 타인의 행동이나 수행에 대한 기준이 높다.
19. 완벽주의적이고 양심적이다.
20. 목표에 도달하지 못하면 우울해하며 죄책감을 느낀다.
21. 깔끔하고, 체계적이고, 작은 일에도 세심하게 신경을 쓴다.
22. 끈기가 있고 믿음직스럽다.
23. 문제에 접근할 때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방식으로는 하지 못한다.
24. 다른 사람들에게 무미건조하고 진부하며 형식적인 사람으로 여겨진다.
25. 의사결정을 내릴 때 곤란을 겪는다.
26.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지 못한다.
27. 흔히 문제의 중요성을 왜곡시키며, 스트레스 상황에서 과도한 반응을 보인다.
28. 수줍음이 많으며, 사교적으로 잘 어울리지 않는 경향이 있다.
29. 남들에게는 속마음을 알기 힘든 사람으로 묘사된다.
30. 남들에게 인기를 끌고 사회적으로 인정받는 것에 대해서 걱정한다.
31. 다른 사람들은 감상적이고, 온순하고, 마음이 부드럽고, 믿을 수 있고, 예민하고, 친절한 사람으로 지각한다.
32. 심한 불편감으로 인해 치료에 대한 동기가 높을 수 있다.
33. 단기 심리치료나 상담에 대한 반응은 그리 좋지 않다.
34. 자신의 문제에 대해서 어느 정도의 통찰을 얻는다.
35. 지나치게 합리화하고 주지화한다.
36. 해석을 거부한다.
37. 치료자에게 적대감을 표현하기도 한다.
38. 다른 환자들에 비해서 더 오랫동안 치료를 받는다.
39. 치료를 받으면, 더디기는 해도 꾸준한 진전을 보인다.
40. 치료시간에 권위적인 인물과의 관계, 좋지 않은 직무 혹은 학업 습관, 동성애적 충동에 대한 염려 등의 문제를 이야기할 수 있다.
◆"MMPI-2 성격 및 정신병리 평가"에서 인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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