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 월 | 화 | 수 | 목 | 금 | 토 |
---|---|---|---|---|---|---|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11 | 12 | 13 | 14 |
15 | 16 | 17 | 18 | 19 | 20 | 21 |
22 | 23 | 24 | 25 | 26 | 27 | 28 |
29 | 30 | 31 |
- 도박중독
- htp 사람 그림
- 성격심리학
- 신체증상 및 관련 장애
- C군 성격장애
- 그림을 통한 아동의 진단과 이해
- dsm-5
- MMPI-2
- 강박 및 관련 장애
- 급식 및 섭식장애
- 불안장애
- B군 성격장애
- 아동상담
- 상승척도 쌍
- 오블완
- 이상심리학
- 티스토리챌린지
- 반응성 애착장애
- 인지행동치료
- htp 사람 그림의 구조적 해석
- 지능과 창의성
- 마약류 중독 상담
- 성공지능
- 성격장애
- 성기능 장애
- 놀이치료
- 신경발달장애
- 정신병리
-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
- HTP
- Today
- Total
내마음의 힐링
카페인 - 관련 장애(caffeine - related disorder) 본문
당신은 커피를 마시지 않으면 두통 증상이 나타나는가?
- 카페인(caffeine)은 커피, 홍차, 청량음료, 진통제와 감기약, 두통약, 살 빼는 약 등에 함유되어 있고, 적은 함량이지만 초콜릿과 코코아에도 들어 있다. 커피 한잔에는 대략 100~150mg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 차에는 30~100mg, 청량음료에는 25~50mg, 진통제나 감기약 1정에 25~100mg, 다이어트 약에는 75~200mg 정도의 카페인이 함유되어 있다. 초콜릿과 코코아는 카페인 함량이 훨씬 낮다. 미국성인과 아동의 85% 이상이 하루 평균 280mg 정도의 카페인을 섭취하고 있는데, 500mg 이상이면 고용량 섭취, 100mg 이하이면 소용량의 섭취로 평가한다. 보통 하루에 카페인 250mg 이상 매일 섭취하면 카페인으로 인한 내성과 금단증상이 나타나는 등 카페인 의존성이 생길 수 있다.
- 카페인 성분 중 가장 많이 섭취하는 것 중의 하나가 커피이다. 역사적 기록에 의하면, 아라비아에서 살았던 의학자인 라세스는 커피 즙이 위에 좋다고 하면서 음료라기보다는 약용으로서의 효능을 서술하였는데, 이것이 커피에 관한 최초의 기록으로 전해지고 있다. 뒤이어 아라비아의 의학자이며 철학자였던 아비센나는 커피를 기호음료하고 기록했고, 이후 1100년경에 와서야 커피가 음료로 알려지게 되었다. 커피는 귀가 아픈 것에서부터 눈과 간의 질병까지 모두 치료하는 효능이 있다고 기록된 적도 있었다. 커피(coffee)라는 말의 어원은 에티오피아의 카파(kaffa)라는 말에서 왔다. 카피란 힘을 뜻하는 아랍어인데 에티오피아에서 커피나무가 야생하는 곳의 지명이기도 하다. 아비센나의 기록에는 레몬 액을 띄웠다는 커피 즙의 제조법이 들어있는데, 조심스럽게 빼낸 즙은 맑아서 마시면 상쾌하지만 잘못 빼낸 즙은 탁하고 좋지 못하다고 하였다. 이 기록은 커피가 음료로서 소개된 최초의 문헌으로 전해지고 있다.
- 카페인은 많은 사람들이 섭취하고 있는 물질인데 그 정도가 지나치면 카페인 - 관련 장애가 생기게 된다. 카페인 - 관련 장애는 카페인 중독과 카페인 금단이 있다. 카페인 사용장애의 진단기준은 없는데, 이유는 카페인 내성과 금단현상이 아직까지 물질 사용장애의 진단기준에 해당될 만큼 심각한 부적응적 증상들을 초래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이외에도 카페인 섭취로 인해 불안 증상이나 수면곤란이 나타나는 경우 '카페인 유발성 불안장애', '카페인 유발성 수면장애'로 진단한다.
1. 카페인 중독( caffeine intoxication)
- 카페인 중독은
(1) 최근 250mg 이상의 카페인(예: 끓인 커피 2~3잔 이상)을 섭취했을 때,
(2) 진단기준 2의 12가지 중 5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고,
(3) 이로 인해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심각한 고통을 겪거나 기능손상이 초래되는 경우 카페인 중독으로 진단된다. 유병률은 미국성인의 경우 7% 정도이다.
《 카페인 중독의 진단 기준 》
1. 최근 카페인의 섭취(전형적으로 250mg를 초과한 고용량) 2. 카페인의 사용 도중, 또는 사용 직후에 다음 12가지 중 5개 이상의 증후나 증상이 나타난다. 1) 안절부절못함 2) 신경과민 3) 흥분 4) 불면 5) 안면홍조 6) 잦은 소변 7) 위장(소화내장기) 장해 8) 근육경련 9) 두서없는 사고와 언어의 흐름 10) 빠른 심작박동 또는 심부정맥 11) 지칠 줄 모르는 기간 12) 정신운동성 초조 3. 기준 2의 증후나 증상이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심각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한다. 4. 이러한 증후나 증상이 다른 의학적 질환으로 인한 것이 아니어야 하고, 기타 물질중독을 포함하는 다른 정신장애로 더 잘 설명되지 않아야 한다. |
2. 카페인 금단(caffeine withdrawal)
- 카페인 금단은
(1) 장기간 동안 매일 카페인을 사용하다가 카페인 사용을 중단하거나 줄였을 때 24시간 이내에 진단기준 2의 5가지 중 3개 이상의 증상이 나타나고,
(2) 이로 인해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심각한 고통을 겪거나 기능손상이 초래되는 경우 카페인 금단으로 진단된다.
- 카페인 금단의 유병률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미국성인과 아동의 85% 이상이 매일 평균 280mg 정도의 카페인을 섭취한다. 카페인 사용을 중단 또는 감소한 사람들 중 약 50%는 두통을 경험할 수 있다. 카페인 사용을 완전히 끊으려고 시도하는 사람들 중 70% 이상은 진단기준 2에 나와 있는 5가지 중 최소 1개 이상의 증상을 경험한다(47%는 두통, 24%는 두통+1개 이상의 다른 증상). 카페인의 사용은 문화마다 다르며 개인마다 차이가 있고, 남성이 여성보다 더 많이 사용하고, 20대에 증가하며 65세 이후에는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하루에 카페인 100mg의 적은 양에도 안절부절못함, 신경과민과 흥분, 잦은 소변, 소화불량, 불면증이 초래될 수 있다. 소량이라도 카페인을 장기간 섭취하면 위궤양, 심장부정맥이 나타나기도 한다. 하루에 카페인 1000mg 이상을 섭취하면 사고와 언어의 두서없음, 근육경련, 빠른 맥박 또는 심부정맥, 정신운동성 초조, 과도한 흥분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심한 경우 탈진, 귀울림, 충동성, 환시가 나타나기도 한다. 만약 급속하게 10g 이상의 카페인을 복용했을 경우 대발작과 호흡부전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다. 과도한 카페인의 섭취는 섭식장애, 정신증적 장애, 물질 - 관련 및 중독 장애, 특히 불안증과 불면증의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
《 카페인 금단의 진단 기준 》
1. 장기간 동안 카페인을 매일 사용함. 2. 카페인 사용의 급작스런 중단 또는 감소 후 24시간 이내에 다음 5가지 중 3개 이상의 증후나 증상이 나타난다. 1) 두통 2) 현저한 피로감이나 졸림 3) 불쾌한 기분, 우울한 기분 또는 짜증스러움 4) 집중곤란 5) 감기 같은 증상(구토, 토역질 또는 근육통/뻣뻣해짐) 3. 기준 2의 증후나 증상이 사회적, 직업적, 또는 다른 중요한 기능 영역에서 임상적으로 심각한 고통이나 손상을 초래한다. 4. 이러한 증후나 증상이 다른 의학적 질환(예: 편두통, 바이러스성 질병)의 생리적 효과로 인한것이 아니어야 하고, 기타 물질중독이나 금단을 포함하는 다른 정신장애로 더 잘 설명되지 않아야 한다. |
◆"사례 중심의 이상심리학"에서 인용함.
'심리학'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환각제 - 관련 장애(hallucinogen-related disorder) ① (1) | 2024.01.14 |
---|---|
칸나비스 - 관련 장애(cannabis - related disorder) (0) | 2024.01.13 |
타바코 - 관련 장애(tobacco - related disorder) ② (2) | 2024.01.11 |
타바코 - 관련 장애(tobacco - related disorder) ① (2) | 2024.01.10 |
알코올 - 관련 장애(alcohol - related disorder) ② (1) | 2024.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