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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류 중독에 대한 예방과 상담-① 본문

심리학

마약류 중독에 대한 예방과 상담-①

벨라0430 2023. 8. 13. 2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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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예방

- 마약류 중독에 대한 가장 좋은 치료방법은 예방이다.

일반인들에게 마약의 심각성을 알리고 마약류의 해악을 파악하여 마약류 확산을 예방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특히 마약류 중독에 빠질 가능성이 있는 사람을 미리 선별하고 그들에게 예방교육을 시키는 것이 효과적이다.

부모, 친척, 친구가 마약류 중독자이거나 주변 환경이 마약류의 유혹이 많을 경우에는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철저히 예방해야 한다. 대부분의 마약류 중독자가 청소년기에 술이나 담배 등 비교적 가벼운 것으로 시작하기 때문에, 청소년이 술이나 담배를 하지 못하게 하고 주변 환경을 중독물질에서 멀어지게 해야 한다.

또한 술이나 담배, 마약류 남용에 대한 예방교육을 자주 실시해야 한다. 마약류 남용 예방교육에는 마약류 중독의 개념, 마약류의 종류, 마약류가 정신 및 신체에 미치는 영향, 마약류 치료방법, 유혹할 때 거절하기와 같은 사회기술 훈련 등이 포함되어야 한다.

 

- 예방교육에서는 마약류 남용으로 있을 수 있는 피해에 대해서 강조해야 한다.

마약류 중독에 대한 예방이 잘 되었는지의 여부는 청소년이 마약류에 빠질 위험 요인이 얼마나 감소되었는지, 또는 보호 요인이 얼마나 증가되어서 결과적으로 청소년의 마약류 남용이 얼마나 감소하였는지로 평가할 수 있다.

청소년의 약물 복용 행동에 대한 위험 요인은 청소년이 부모와의 관계가 좋지 않은 것, 학교에 잘 가지 않는 것, 여러 문제를 잘 일으키는 것, 약물 복용을 하기 쉬운 환경에 있는 것 등이다.

주요 보호 요인은 온전하고 긍정적인 가정환경과 긍정적인 교육 경험, 전통적인 또래관계, 긍정적인 태도 및 신념 등이다. 보호 요인이 많을수록 청소년이 마약류에서 멀어질 수 있다. 청소년의 마약류 남용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호 요인을 더 강력하게 하고 위험 요인을 가진 청소년에 대한 철저한 보호와 관심으로 약물 예방교육이나 환경적 개입이 있어야 한다.

마약류 중독에 대한 예방에서 주의해야 할 점은 예방교육이 오히려 청소년에게 마약류에 대한 호기심을 불러일으키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것이다. 

  (1) 가정에서의 예방

- 부모는 자녀가 올바른 가치관과 주체성을 형성하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부모는 자녀가 어릴 때부터 본받을 수 있도록 자기 역할을 다하는, 책임감 있는 생활을 스스로가 먼저 실천해야 한다. 부모 스스로가 가족과 함께 올바르고 행복하게 사는 모습을 보여 주는 것이 가장 좋은 예방방법이다.

부모는 자녀에게 자기를 존중하는 것, 타인의 입장을 이해하고 배려하는 것, 대화기술, 사회예절 등을 가르쳐야 한다.

또 자녀가 올바르게 생각하고 규칙에 따라 바른 행동을 하도록 가르쳐야 한다.

부모가 마약류 중독에 빠져 있거나 또는 쾌락 지향적인 삶을 살고 있거나 가치관이 혼란된 모습을 보인다면 자녀가 이를 본받아 나중에 마약류 중독자가 될 가능성이 있다.

부모는 자녀에게 술, 담배, 마약류의 위험성을 경고하고, 자녀가 술과 담배를 멀리 하도록 교육해야 한다.

만약 자녀가 중독의 위험성을 보이는 경우는 전문가에게 빨리 의뢰하여야 한다.

 

- 부모가 자녀에게 건전한 놀이나 재미있는 일을 찾도록 도움을 주는 것도 예방에 도움이 된다.

자녀가 사회적으로 바람직한 일을 했을 경우는 즉각적인 보상을 해 주는 것이 좋다.

자녀가 잘못된 행동을 했을 때에는 그러한 행동에 대한 책임을 스스로 지도록 교육해야 한다.

자녀에게 하루 일과와 주간 일정표 계획을 짜게 하고 그것을 지키도록 한다.

가정에서 이런 책임과 규칙의 준수가 몸에 배게 되면, 자녀는 자연스럽게 사회와 국가의 법과 질서를 지킬 수 있으며 마약류 남용에서 멀어지게 된다. 

 

중독의 위험이 있는 자녀와의 적절한 대화방법의 예는 다음과 같다. 

 

 ● 자녀와 대화하기 좋은 시간과 장소를 정한다. 

 ● 자녀의 말에 경청하고 공감한다.

 ● 자녀에게 구체적이며 명확하고 행동적인 내용의 목표를 설정해서 말한다.

 ● 자녀가 자신의 중독 문제를 부인하거나 공격적인 태도를 보일 가능성이 있음을 알고 대비해야 한다.

 ● 비난조의 말투보다는 나 전달법(I-messaga)을 사용한다.

 ● 가능한 한 인정과 격려의 말을 자주 한다. 

 

  (2) 학교에서의 예방

- 초등학교부터 고등학교에 이르기까지 학교에서 정기적으로 마약류 중독의 위험성을 알리는 교육이 시행되는 것이 바람직하다. 마약류 중독 등 중독 문제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우리나라의 교육제도가 인성교육을 강조하는 분위기를 형성해야 하고, 학생이 올바를 가치관을 가지도록 해 주어야 한다.

특히 공부를 잘하지 못하거나 가정적으로 어려운 형편에 있는 학생에게는 특별한 관심과 격려가 필요하다.

학교에서는 마약류 사용에 따른 위험성, 마약류를 권유할 때 거절하는 방법 등을 교육해야 한다.

초등학교부터 대학에 이르기까지 각 연령층에 맞추어 적절한 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시청각교육이나 토론 등의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유치원에서는 동물을 그린 그림 자료나 인형 등 아동이 좋아하는 자료를 사용하여 마약류의 위험성에 대해 교육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초등학교에서는 마약류에 대한 위험성, 마약류의 종류, 마약류 거절하기 등에 대해서 시청각 자료를 중심으로 교육하는 것이 좋다.

 

- 중, 고등학교에서는 마약류에 대한 정의, 마약류가 대뇌에 미치는 영향, 마약류가 신체에 미치는 영향, 마약류의 유혹에서 벗어나기, 마약류를 거절하기 등을 중심으로 교육하는 것이 좋다.

마약류 남용에 대한 예방교육이 더욱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먼저 학생들과 질의 응답하는 시간을 많이 가져야 한다.

둘째, PC 기자재를 이용하여 교육용 동영상 자료를 보여 주는 것이 좋다.

셋째, 학교에서의 연간 교육 시간을 의무화하는 방안이 마련되어야 한다.

넷째,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에서 약물 예방교육 전담부서를 설치하여 예방과 관련된 전문가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한다. 다섯째, 학생들이 이해하기 쉽고 재미있는 교육용 동영상 자료가 제작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예방교육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지속적인 교육이 필요하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예방교육에는 필름이나 비디오 등 시청각 자료를 많이 활용하여 마약류가 신체에 미치는 악영향을 실제로 보여 주고 마약류 중독에 대한 경각심을 일으켜야 한다. 

  (3) 사회에서의 예방

- 마약류 중독의 예방을 위해서는 우리 사회가 일자리를 많이 마련해 주고 직업을 가지도록 하며 교육의 기회를 제공해야 한다. 더불어 우리 사회에서 소외받고 차별받는 사람이 없도록 해야 하며, 우리 사회가 건강하며 신뢰할 수 있고 행복한 분위기가 되도록 지도층부터 솔선수범해야 한다.

우리 사회가 건강하고 성숙해지면 마약류 중독자도 자연스레 줄어들게 된다.

교도소에 수감되어 있는 등 법적인 절차 중에 있는 단순 투약자인 경우 격리된 일정한 곳에서 작극적인 치료를 받도록 해야 한다.

TV, 인터넷, 잡지, 라디오 등 다양한 매체를 사용하여 예방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마약류 중독의 예방을 위해서는 우리 문화가 가지고 있는 좋은 전통과 가치관을 계승하고 약물이나 다른 중독 대상에 의존하지 않고서도 개인이 즐겁고 행복할 수 있는 것을 찾게 하는 참 교육이 필요하다.

 

2.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상담 및 치료

- 마약류 중독이나 알코올 중독자에 대한 상담은 중독자가 오랜 기간 약물을 사용하여 대뇌를 비롯한 신체 부분에 이상이 있을 수 있음을 알고 진행해야 한다.

상담자는 중독자가 금단 증상을 보이거나 망상장애 혹은 심한 우울증 등을 보일 경우에는 일차적으로 정신과 전문의 등 관련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협조를 구해야 한다.

만약에 중독자가 마약류를 하는 것이 그 개인의 환경적 문제와 깊이 관련되어 있다면 관련 전문기관의 협조를 구하여 환경에 개입할 수 있다.

마약류 중독자에 대한 치료는 마약류 사용을 감소시키고 마약류 사용과 관련된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키는 데 있어 단순 투약자를 구속하는 것보다 훨씬 경제적이다.

 

- 치료는 중독자를 치료하지 않거나 단지 중독자를 감금하는 것보다 비용이 적게 든다. 그러나 아직까지 마약류 중독자를 적극적으로 치료하고 재활하게 하는 법적 제도나 분위기가 형성되어 있지 않아 많은 단순 투약자들이 재발하고 만성 중독자가 되기도 한다.

현재는 주로 법적인 문제와 관련되어 상담이 시작되고 있는데, 우리나라도 미국 등 선진국과 같이 마약류 중독자를 위한 치료 공동체 등 적극적인 치료제도가 하루빨리 도입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법무부 심리치료과의 역할이 크다고 본다. 마약류 중독자의 효과적 상담을 위해서는 중독자의 자발적 방문을 기다릴 필요가 없으며 상담자가 중독자를 만나는 순간부터 상담이 시작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 마약류 중독 상담에서 상담자는 처음부터 상담의 목표를 완전한 단약이나 새로운 인간성의 형성에 두게 될 경우 좌절감과 실망감을 느낄 수 있다. 그러나 상담의 목표를 현실적으로 세우게 되면 좌절감을 적게 느낄 것이다.

마약류 남용자가 이전과 달리 마약류를 남용할 때 죄책감을 가지거나, 몇 개월 혹은 몇 주 동안이라도 마약류를 남용하지 않거나 남용하던 마약류의 양을 줄이거나, 직업을 가지려는 동기를 갖게 되는 것만으로도 상담의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

중독자가 바닥을 치거나 단약 하려는 동기가 있을 때에는 상담이 잘 진행된다.

마약류 중독 상담에서는 중독자의 삶의 문제, 영적 문제를 함께 다루어 주는 것이 좋다.

중독자라는 관점에서만 보려고 하지 말고, 삶의 문제나 고통 회피, 쾌락의 추구, 마약류 섭취에 대한 자기 합리화, 희망의 상실, 직업의 부재, 유혹적 환경 등 총체적 문제로 보고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1) 상담자의 태도

- 중독 상담에서는 상담자의 태도와 인간적 자질이 중요하다.

상담자는 고통받는 중독자 가족을 적극적으로 돕고자 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상담자는 마치 친구와 같은 태도로 중독자를 대할 수 있어야 하며 한 개인으로서 존중감을 표현해야 한다.

마약류 중독 상담자는 상담과정에서 일어나는 어려움과 기쁨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하며, 우선은 중독자가 변화하려는 동기가 없어 보여도 언젠가는 변화될 것이라고 믿고 관심과 존중을 보여야 한다.

상담자는 중독자가 자신의 문제를 이해하고 변화하려고 할 때까지 참고 기다릴 수 있어야 한다.

마약류 중독 상담자는 중독자를 상담할 때 중독자의 사적인 비밀은 보장하되, 자신이나 타인을 해칠 우려가 있는 부분에서는 비밀을 보장할 수 없다고 밝혀야 한다.

그러나 다른 사람에게 알리기 전에 중독자에게 그 사실을 먼저 알리겠다고 말해야 한다.

상담자는 마약류 중독 상담의 제한점을 알려 주어야 한다.  마약류를 복용했거나 음주를 했을 경우, 그리고 사적인 만남을 요구할 경우에는 상담자를 만날 수 없음을 미리 알려주어야 한다.

상담자는 따뜻하면서 공감적이고 겸손해야 하며 신뢰감이 있어야 한다.

또한 말과 행동이 일치되고 정직해야 한다.

한편으로 상담자는 마약류 중독자를 있는 그대로 잘 보고 중독자에게 조종당하지 않도록 하는 등 강한 모습을 보여 주는 것도 중요하다.

 

- 초기 회복자를 대상으로 상담할 경우에는 강화와 벌, 모델링 같은 행동치료적 방법을 적절히 사용하는 것도 좋다.

상담자는 중독자가 보이는 상담의 거부나 재발에 대한 좌절감과 실패감을 견뎌 내고, 실패의 경험을 통하여 배우고 다시 새롭게 시작할 수 있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중독자가 재발하는 것이 자연스럽다는 것을 알고 함께 있어 주고 공감해 주어야 한다.

상담자는 때로는 중독자가 겪고 있는 문제에 대해 직접적으로 제시해 주고 지시할 수 있어야 한다.

상담자는 중독자의 부인이나 양가감정, 저항, 마지못함이나 두려움 등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주어야 한다.

한계를 설정하고 건설적인 피드백을 통하여 동기를 향상해야 하고, 때로는 동료 중독자의 피드백을 통하여 도움을 받도록 해야 한다.

반사회적 성향을 수반한 중독자의 경우는 행동치료적 접근을 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 있다. 

 

- 중독 상담자는 상담자로서 전문적인 자질 향상을 위해 노력을 아까지 않아야 한다.

상담자는 마약류 중독에 관한 생물학적 지식, 마약류 관련법, 마약류 중독과 관련된 최근의 치료 지식 등을 알고 있어야 한다. 특히 마약류 중독과 관련된 생물학적 지식이 풍부해야 하며, 항상 공부하고 연구하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마약류 중독 상담자는 마약류 중독에 대한 이론적 지식이나 일반 상담 경험뿐만 아니라 마약류 중독자를 상담한 경험이 많아야 한다. 마약류 중독자가 가지고 있는 특성을 잘 이해하고 있어야 중독자가 보이는 여러 행동에 잘 대처할 수 있다.

중독에서의 회복이 중독자의 의지만으로는 해결이 어렵다는 사실을 알고 있어야 하며, 중독자가 보이는 자신의 문제에 대한 부인이나 변화에 대한 동기 부족 등이 중독 재체의 특성임을 알고 인내할 수 있어야 한다.

 

- 마약류 중독 상담자는 자기 자신을 있는 그대로 보고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중독자를 대하기에 앞서 자신을 잘 이해하고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상담자는 자신의 강점 또는 방해 요소가 무엇인지를 잘 파악하고 있어야 한다.

마약류 중독 상담자는 올바른 삶의 모델이 되어야 한다. 수행자, 구도자로서의 삶의 태도를 가지고 자신의 성장을 위해서도 노력을 아끼지 않아야 한다.

중독에서의 회복을 위해서는 개인의 영적 성장이 필요한 만큼, 상담자 자신의 영적 성숙은 중독자의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된다. 

  (2) 마약류 중독자를 대상으로 한 집단상담

- 치료에 대한 동기를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집단 상담은 효과가 크다.

그러나 대부분의 중독자의 경우 자신이 중독되었다는 것을 부인하며 치료에 대한 동기가 낮은 편이다.

중독자는 마약류를 통해 강력한 쾌감을 맛보았기 때문에, 그 쾌감을 계속 느끼고 싶은 마음에 자신이 중독자라는 사실을 부인한다. 그러나 집단상담을 통해서 다른 중독자가 자신의 중독 문제를 부인하는 것을 관찰하여 자신의 문제를 깨닫게 된다. 마약류 중독자의 특성상 상담자가 말하는 것은 거부하는 경향이 있으나 마약류 중독자에게는 일치감을 갖고 공감하는 경향이 있다.

집단상담에서 중독자들은 자신이 경험하고 있는 유사한 문제들을 서로가 함께 나누고 서로에게 지지를 받음으로써 단약 할 수 있는 동기를 갖게 된다.

또한 집단상담을 통하여 표현력이 향상되며 단약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다. 

 

- 집단상담의 인원은 보통 10명 내외가 적당하며 일주일에 2회 정도 실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집단상담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같은 종류의 마약을 사용하는 집단끼리, 단순 투약자의 경우는 단순 투약자끼리 모아서 상담을 실시하는 것이 좋다. 

또한 집단상담에서는 마약류 중독자가 살아온 생활환경이나 자아 강도를 고려해야 한다.

중독자가 자신이 살아온 환경의 영향을 알게 되고 그 환경의 영향에서 벗어나고자 하는 동기가 강하면 집단상담의 효과가 상승된다. 

반사회적 성향이나 경계선적 성향이 강하거나 혹은 대인관계가 매우 위축되어 있는 사람의 경우는 집단 내에서 유대감을 형성하기 어려워 상담의 효과가 나지 않을 수 있다.

이런 경우에 상담자는 특별히 그런 사람들에 대하여 주의를 기울이고 다른 집단원에게 방해가 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해야 한다.

집단에서 심하게 방해가 되는 사람은 따로 상담을 하거나 다른 전문가의 협조를 얻도록 한다.

집단상담의 효과를 얻기 위해서는 필요한 경우 집단상담이 끝난 다음에 따로 개인 상담을 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개인상담은 집단상담에서 부족했던 부분을 보충할 뿐 아니라 마약류 중독자가 집단에서 고백하기 어려운 자신의 문제를 개인상담에서는 솔직하게 이야기할 수 있어 치료에 도움이 된다.

 

 

◆ " 중독의 이해와 상담실제 " 에서 인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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